기증품 8500여점 판매…수익금으로 소외이웃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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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위해 심평원은 지난 11월 7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을 '물품기증의 날'로 선정해 의류, 도서, 가전, 아동용품 등 8천 5백여점의 기증품을 수집했다.
기증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되어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풀뿌리 시민단체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임원진 및 홍보대사 기증물품의 경매행사가 있었으며 홍보대사 탤런트 조재현씨는 의류 등 본인의 기증품을 직접 마이크를 잡고 경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송재성원장은 "내게는 필요하지 않는 물건이 다른 사람 에게는 긴요하게 사용되고 그 수익으로 이웃을 돕는 한편, 자신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면서 "물건을 기증하고 판매 등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