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및 과체중인 사람의 경우 심각한 두통과 편두통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Cephalalgia지 12월호에 실렸다.

또한 두통은 체중 미달인 사람에서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얼 포드 박사팀은 7천6백명의 성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 과체중 및 비만인 사람의 경우 두통 발생 확률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각각 1.2배 및 1.4배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대상자의 2%를 차지한 체중 미달자의 두통 발생 위험성은 2배 더 높아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체중 미달자의 경우 환자의 수가 너무 적어 정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포드 박사는 두통에 시달리는 비만자 또는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 조절이 두통 치료에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