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결장암약 아바스틴 FDA 승인

윤현세
발행날짜: 2004-02-29 22:35:38
  • 아바스틴 병용, 5개월 생존 연장

지넨테크(Genentech)는 미국 FDA가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바스틴의 성분은 베바시주맵(bevacizumab). 종양 성장 및 전이에 필요한 신혈관 형성을 차단하는 VEGF 억제제이다.

FDA는 아바스틴을 5-플루오로우라실(fluorourail) 화학요법과 병용하여 직결장암에 1차적으로 사용하거나 이전에 치료된 적이 없는 전이성 직결장암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아바스틴에 대한 대규모 위약대조 무작위 임상 결과 5-FU, 루코보린(leucovorin), CPT-11 요법과 함께 아바스틴을 병용한 경우 아바스틴을 병용하지 않을 경우에 비해 평균 생존기간을 약 5개월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이 악화되지 않는 생존기간을 4개월 연장시켰는데 이런 결과는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중 가장 장기간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바스틴과 관련한 가장 드문 심각한 부작용은 위장관 천공이었으며 가장 흔한 심각한 부작용은 고혈압, 비출혈, 비증상성 단백뇨였다.

아바스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avastin.com에서 볼 수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