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25일 병원신임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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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우영남 병원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장평가반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의 진료, 간호, 행정, 수련 교육 등 병원 업무 전반에 걸쳐 1600여 개에 달하는 평가항목에 대해 현장 심사했다.
이 날 현장심사는 강남성모병원 성의교정 교수회의실에서 서류 심사 및 면담과 병원 현장방문 확인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심사가 끝난 후 각 심사위원별 분야에 대한 심사소감 및 평가반장의 총평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영남 평가반장은 “강남성모병원이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의료기관이며 철저하고 정확하게 심사준비를 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확인에서도 앞서가는 제도와 모범적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김승남 강남성모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신임도 평가의 목적이 궁극적으로는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이번 신임평가를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고 잘한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신임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진료의 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을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서 인정하는 제도로써 의료기관의 적정 서비스 제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