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과 등 일부 대학 ‘동물(수의)간호사’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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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간협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에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한편 관련 대학에 ‘동물(수의)간호사’라는 명칭을 시정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복지부는 간협의 질의에 대해 “수의사법 등 타 법령에 특별한 규정 없이 동물(수의)간호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의료법 규정에 위배된다”고 답변했다.
의료법 제25조 제2항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 또는 간호사의 명칭이나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간협은 “언론매체와 인터넷 사이트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 해 간호사의 이미지를 왜곡 실추시키고 명예를 훼손시키는 문제가 발견됐을 경우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