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가 남성 불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비아그라의 제조사인 화이자는 “비아그라가 남성 가임 능력을 감소시킨다는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화이자의 대변인인 대니얼 와츠는 “비아그라는 전세계적으로 2천3백만명의 남성이 사용해왔으며 많은 임상이 진행되어왔다”면서 “비아그라가 임신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없었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퀸즈 대학 연구진은 비아그라가 첨체반응을 가속화시켜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어렵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발기부전증 치료 뿐 아니라 성기능 강화를 위해 비아그라를 사용하는 것에 경종을 울렸었다.

작년 전세계 비아그라의 매출액은 19억불, 최근 유사한 작용기전의 경쟁약 출시로 시장점유율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