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村지역, 의료시설 전국대비 3.3% 불과

조형철
발행날짜: 2004-04-11 22:44:47
  • 약국포함 1677개 불과, 노령화 지수 164.5% 기록

전국적으로 산촌(山村)지역의 의료인프라가 매우 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청이 최근 발표한 `2003 전국 산촌기초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원.보건소 등 의료시설(약국 포함)은 총 1677개로 전국 의료시설의 3.3%를 차지, 매우 열악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가구 당 연간 평균소득은 1830만7000원으로 전국 평균 가구소득의 6.3%, 농가 평균소득의 67.6%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63개 시.군,1415개 읍.면 중 ▶임야 비율 70% 이상▶농경지 비율 21% 이하▶㏊당 인구밀도 1.11명이하인 119개 시.군, 508개 읍.면, 4972개 마을(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노령화 지수(65세 이상 인구/14세 이하 인구)는 전국 노령화 지수 57.9%보다 훨씬 높은 164.5%를 기록했다.

한편 산림청 관계자는 산촌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을 감안 , 향후 체계적인 산촌 개발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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