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보험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 개원의협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시장의 변화와 요양기관 계약제 그리고 동료심사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제1주제인 의료시장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연세대 정형선 교수가 '의료법인 의료기관이 의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신대 남은우 교수가 '외국의 의료법인 운영사례'를 최희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의료시장 개방과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또 제2주제인 계약제에 대해서는 백선우 연세대 교수가 '미국 의료보험 계약의 현황'을 이승우 경원대 교수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의 헌법적 판단'을 손명세 연세대 교수가 '새로운 건강보험 계약제 시행의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제3주제인 동료심사제도(PRO)의 현재와 미래와 관련해 이규덕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이 '우리나라의 동료심사제도 현황'을 이창훈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외국의 동료심사제도'를 신창록 의협 보험이사가 '바람직한 동료심사제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