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씨 추출물에 노출된 백혈병 세포의 3/4가 사멸했다는 연구결과가 1일자 Clinical Cancer Research지에 실렸다.

특히 포도씨 추출물은 다른 세포에는 해를 미치지 않고 백혈병 세포에만 영향을 미쳤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켄터키 대학 연구팀은 포도씨 추출물이 세포 사멸로 이어지는 세포 신호 전달 조절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포도씨 추출물이 혈액암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이번 실험은 실험실에서 실시 된 것으로 아직은 예비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전 실험에서도 포도씨 추출물이 암세포를 사멸하고 종양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연구팀은 백혈병 세포를 각각 다른 용량의 포도씨 추출물에 노출되게 했으며 포도씨 추출물의 용량이 높을 수록 백혈병 세포 사멸 효과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