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운동이 노인들의 몸 뿐만 아니라 머리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20일 Neurobiology of Aging지에 실렸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마크 폴린 박사팀은 65세 이상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운동과 인지능력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에어로빅등을 정기적으로 한 여성 노인의 경우 운동을 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인지 기능 점수가 10% 더 높게 나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활동적인 노인 여성은 혈압 수치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통한 혈액 흐름의 개선이 사고력의 개선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은 뇌졸중 및 치매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매일 산책을 하는 등의 간단한 신체단련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