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 물질 감소가 사람의 수명을 약 5개월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실렸다.

브링햄 영 대학과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 연구팀은 1980-2000년 사이 미국 51개 도시의 공기 오염 정도와 거주민의 평균 수명 변화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거주민들의 평균 수명은 약 3년 더 증가했으며 이중 5개월은 공기 오염 물질 감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공기 오염 물질 감소가 거주 환경의 개선 뿐만 아니라고 건강상의 유익성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장 오염도가 심했던 도시의 경우 공기 정화로 인해 거주민의 평균 수명이 10개월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 오염 물질 감소는 심혈관계 및 폐 관련 질환 발생을 감소시켜 수명을 연장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