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 검사 없이 한 번에 암세포 유무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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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에 따르면 유방암 전용 감마카메라(Breast Specific Gamma Imaging, BSGI)는 유방조직 내의 암세포 유무를 기능적 영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장비로 유방암 조기발견, 조밀유방진단, 수술 및 치료 후 재발여부를 추적·관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비는 극미량의 방사선물질(Tc99m)을 이용해 세포의 생리학적인 특성을 측정함으로써 양성조직과 악성조직 구별이 가능하며 특히 고해상도 감마카메라를 이용해 다각적인 시야와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최소 3mm 크기의 미세 종양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중 압박 및 통증이 없고 빠른 시간 안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조직검사가 없어짐으로서 시간과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BSGI 외에도 여성암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LINAC, PET-CT, 64CH MD-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모두 갖췄다"며 "제일병원 여성암센터가 향후 대한민국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