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번째 태어난 아기 축하행사 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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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동산병원에서 태어난 아기중 110번째 신생아와 산모 가족을 위해 차순도 동산의료원장과 정철호 동산병원장 등 의료진이 축하선물을 전달한 것.
행운의 주인공은 1월 31일 새벽 1시 48분 태어난 안언정(33, 북구 서변동) 산모의 아들로 황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와 성장앨범 촬영권, 축하 꽃다발이 전해졌다.
산모 안언정씨는 "갑작스런 큰 선물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아기를 낳은 기쁨과 함께 동산병원 의료진들의 세심한 배려와 진심이 담긴 축하에 너무 감사하다"며 "새해부터 큰 행운을 안은 만큼 앞으로 보답하는 의미에서 아기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이날의 이벤트는 110년간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데 대해 조금이나마 되갚는다는 의미에서 준비한 조촐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