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는 오스트리아 제네릭 항암 주사제 생산회사인 EBEWE사를 12억 달러 현금올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EBEWE의 제품은 노바티스의 제네릭 생산지사인 산도스에 편입되어 새로운 지사인 운테라크(Unterach)라는 새로운 지사를 만들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BEWE의 제품 중에는 유방암 치료제인 '타목시펜(Tamoxifen)'과 병용해 사용하는 화학요법제인 '시타라빈(Cytarabine)' 과 '에토포시드(Etoposid)' 제네릭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제 제네릭 시장은 2008년 약100억-120억 규모였으며 이 중 1/3은 항암제가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연간 매출이 90억 달러에 해당하는 항암제 제품들이 2015년 까지 특허권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노바티스가 항암제 제네릭 생산사를 매입한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