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및 부산, 춘천 등 선정, 흡연율 66%에서 49%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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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호선, 육군준장)는 27일 "수도병원과 부산, 춘천병원이 금연협회가 주관하고 보사연, 병협 등이 실사한 금연사업 우수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연 클리닉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의무사령부 예하 수도, 부산, 춘천병원은 가정의학과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금연 지도자교육 이수자들이 군 금연 클리닉 운영 매뉴얼에 따라 금연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흡연의 해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자발적인 금연 유도를 위해 군 병원 전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금연 여건을 조성해 왔다.
의무사령부 오세중 보건운영처장(군의 21기, 대령)은 “군내 금연사업은 1995년부터 시작되어 금연 클리닉을 2003년부터 공식 운영하면서 66% 이던 군흡연율이 49.7%로 낮아지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금연 붐 조성을 위해 병원별로 자체 금연사업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동 금연 클리닉을 통해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금연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금연우수병원으로 선정된 군병원 3개와 서울성모병원, 원주기독병원, 국립마산병원 등 6개 병원에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