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에리스로포이틴 추가자료 요구

윤현세
발행날짜: 2004-05-06 17:01:42
  • 암환자 생존기간 단축여부 아직 몰라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빈혈약인 암젠의 애러네스프(Aranesp)와 존슨앤존슨의 프로크리트(Procrit)가 종양 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일단 결정을 보류하고 추가적인 자료 제출을 지시했다.

애러네스프와 프로크리트는 모두 유전공학적으로 재조합된 에리스로포이틴.

유럽에서 빈혈약이 암환자의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 효과를 상승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한 임상을 진행했다가 오히려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이 때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런 임상 결과에 대해 암젠과 존슨앤존슨은 빈혈약과 항암제는 혈전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생존기간 단축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FDA는 아직까지 애러네스프와 프로크리트는 수혈 대신 이용할 수 있는 가치있는 약물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