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프렉사 음성 증상 개선 뚜렷

윤현세
발행날짜: 2004-05-07 13:23:39
  • 리스페달보다 사회적 기능도 개선

일라이 릴리의 항정신병약인 자이프렉사(Zyprexa)가 리스페달(Risperdal)보다 음성증상이 뚜렷한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음성 증상 및 사회적 기능을 유의적으로 개선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정신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스페인의 호세 M. 올리바레스 박사는 다기관, 무작위, 공개, 평행군, 용량조정 방식으로 음성 증상이 분명한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120명은 자이프렉사를 투여하고 115명은 리스페달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자이프렉사는 초기량으로 1일 10mg 투여됐는데, 평균 투여량은 1일 12.2mg, 리스페달의 평균 투여량은 1일 4.9mg이었다.

연구 결과 자이프렉사 투여군은 음성 증상이 유의적으로 개선됐으며 음성 증상 평가에 근거했을 때 치료반응률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반적 사회적 기능도 리스페달 투여군보다 유의적으로 개선됐고 특히 이런 차이는 직업/고용 부문에서 뚜렷한 것으로 보고됐다.

자이프렉사의 성분은 올란자핀(olanzapine), 리스페달의 성분은 리스페리돈(risperidone)으로 두 약물 모두 비정형 항정신병약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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