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응급의학과, 부모초청 '부모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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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업무의 특성상 어버이날에도 부모를 찾아가기 힘든 전공의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근무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부모의 격려로 더 발전된 수련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응급의학과에 들어온 전공의 1년차 3명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전공의 부모 모두 대전, 광주, 부산 등 지방에 거주하여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송근정 응급의학과 과장의 감사인사말과 응급의학과 소개로 시작한 이날행사는 전공의들이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 증정식, 응급센터와 삼성서울병원 견학 후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부모님의 날'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태민 전공의 어머니인 김귀순 씨(부산, 50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인 응급실에서 땀흘리는 아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