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과 치료법 개선으로 인해 미국 내 암환자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13일 Cancer Research지에 실렸다.

특히 35-40세 젋은 성인의 경우 암사망 비율이 현격하게 감소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개선이 나타났다고 미시간 Helen DeVos 소아 병원의 에릭 콜트 박사는 밝혔다.

미국 정부는 20세기 동안 암 사망률의 개선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콜트 박사는 연령대 별로 암 사망률을 조사시에는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1925년을 시작으로 5년간격으로 출생한 그룹의 사망률 개선을 살펴봤다.

그 결과 1930년 이후 출생한 사람의 경우 모든 연령에서 암사망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35-40세 나이의 암환자의 경우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비율이 25%나 감소했다.

콜트 박사는 금연 노력과 같은 암 예방 활동이 이런 추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백혈병과 같은 소아암의 경우 치료방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