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종사자 절반, 신종플루 백신 접종 거부

윤현세
발행날짜: 2009-08-27 09:54:58
  • 홍콩 병원 조사.. 부작용 및 효과에 대한 의심 때문

홍콩에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신종플루 백신을 거부 할 것이라고는 조사 결과가 26일 British Medical Journal지에 실렸다.

이는 백신의 부작용과 효과에 대한 의문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최근에 실시된 영국 내 천5백명의 간호사에 대한 조사에서 이중 30%가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것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기관 종사자를 신종플루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신종플루에 대처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 의사와 간호사가 신종플루에 감염 시 의료 시스템의 붕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유럽연합은 WHO의 지침에 따라 의료 기관 종사자들은 임산부, 만성 질환자와 함께 맨처음으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대학 연구팀은 이번 조사를 신종플루 경보 수준 3과 5단계인 시점에 8천5백명의 의사, 간호사등에 대해 실시했었다.

그러나 경보 수준이 3에서 5로 상승함에도 백신 접종을 원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는 전체 47%에서 48%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