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는 알쯔하이머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The Archives of Neurology지에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쉬 대학 병원의 연구진은 824명의 카톨린 성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1명에서 알쯔하이머 질환이 발생했는데 이중 1/3은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인지기능이 낮고 기억력 문제가 더 많았으며 당뇨병 환자가 알쯔하이머 질환에 걸릴 위험은 65%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신경과학 프로그램의 치매 부문의 책임자인 닐 부크홀즈 박사는 당뇨병 치료가 알쯔하이머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노인의 약 20%는 당뇨병 환자이며 심장질환, 신장질환, 인지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