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진료항목, 입원 '치질' 외래 ‘고혈압’

이창열
발행날짜: 2004-05-19 12:15:30
  • 감기 관련 진료건수 전체의 21.4% 차지

금년 1분기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진료한 질환은 입원의 경우 치질이 외래에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18일 발표한 1/4분기 진료비 통계지표 상병 현황에 따르면 입원에서는 치질이 62건 36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 단일자연분만 57건(239억원) ▲ 노년백내장 43건(380억원) ▲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39건(258억원) 등으로 많은 순을 보였다.

외래의 경우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이 472만건 732억원을 차지해 작년 동기 2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 급성기관지염 387만건(673억원) ▲ 급성편도염 352만건(562억원) ▲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 질환 294만건(1,078억원) 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외래로 진료한 감기 관련 상병을 유사 상병군으로 분류하면 감기로 인한 외래 진료건수는 1,977만건으로 약국을 제외한 진료건수인 9,231만건의 2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로 인한 요양급여비용은 3,402억원으로 약국을 제외한 외래 요양급여비용 2조3,456억원의 13.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원외처방으로 인한 약국 약제비가 제외된 것으로 약제비를 포함할 경우 감기 관련 상병의 요양급여비용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감기 상병으로 의료기관을 많이 찾는 연령대는 10세 이하가 전체 건수의 4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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