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제약사 R&D 투자비율 4~8% 불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의원은 5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현행 약가제도인 실거래가 상환제의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복제약을 오리지널약의 90%나 80%를 보장해주는 약가제도는 실거래가상환제를 통해 정부가 복제약의 초과이득을 장기간 보장해주는 제도라고 꼬집었다.
심 의원은 "현행 제도는 수요과 공급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가격인하라는 경제의 기본 기제가 작동하지 않는 대신 음성적인 리베이트만이 가격결정 요소가 되고 있어 제약사로 하여금 신약개발등에 집중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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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국내외 5대 제약사 R&D 투자비중 비교
실제로 2007년 매출액 기준 상위 20개 기업 중 현재까지 신약개발 성과(개량신약제외)를 보유한 기업은 8개사의 9개 품목에 불과하다.
반면에 상위 20개 기업이 2008년 1월 보험에 등재한 약품 수는 모두 2,669개인데 그중 복제약은 60%가 넘는 1629개나 된다.
특히 한국 제약산업의 위축은 R&D에서 대표적으로 드러나는데, 세계 5대 제약사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액 대비 최소 16%~31%정도이나 우리나라 5대 제약사들은 4%~8% 수준에 불과하다.
심 의원은 “국민의 약제비 절감, 건강보험재정 지출의 효율화, 제약산업의 발전 및 의료부문의 선진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현행 실거래가상한제를 폐지하고 경쟁이 작동하는 새로운 약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복제약을 오리지널약의 90%나 80%를 보장해주는 약가제도는 실거래가상환제를 통해 정부가 복제약의 초과이득을 장기간 보장해주는 제도라고 꼬집었다.
심 의원은 "현행 제도는 수요과 공급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가격인하라는 경제의 기본 기제가 작동하지 않는 대신 음성적인 리베이트만이 가격결정 요소가 되고 있어 제약사로 하여금 신약개발등에 집중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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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상위 20개 기업이 2008년 1월 보험에 등재한 약품 수는 모두 2,669개인데 그중 복제약은 60%가 넘는 1629개나 된다.
특히 한국 제약산업의 위축은 R&D에서 대표적으로 드러나는데, 세계 5대 제약사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액 대비 최소 16%~31%정도이나 우리나라 5대 제약사들은 4%~8% 수준에 불과하다.
심 의원은 “국민의 약제비 절감, 건강보험재정 지출의 효율화, 제약산업의 발전 및 의료부문의 선진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현행 실거래가상한제를 폐지하고 경쟁이 작동하는 새로운 약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