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대의원회 통과…의학회 승인, 의료법 개정만 남아
향후 ‘정신과’가 ‘정신건강의학과’로 명칭이 변경될 전망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서울의대 조수철)는 29일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전문과 명칭변경 방향을 밝혔다.
신영철(성균관의대) 홍보이사는 “지난 9월 대의원회에 정신과를 정신건강의학과로 변경하는 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과가 정신병과라는 이미지가 고착화되면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피하거나 사회적 차별을 받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자 개명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신경정신의학회가 지난해 2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과를 대체할 명칭을 설문조사한 결과 신경정신과(392명)를 가장 선호했고, 심신의학과(181명), 정신건강의학과(180명), 정신의학과(12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신 홍보이사는 “정신건강의학과로 개명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면서 “앞으로 대한의학회 승인과 의료법 개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병훈(연세의대) 차기 이사장은 “정신의학 100년을 맞아 앞으로 제2의 정신건강시대를 열어야 할 시점”이라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선진화 기틀을 마련하고 대국민, 대정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 이사장은 “학회와 별도로 재단법인을 설립,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서울의대 조수철)는 29일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전문과 명칭변경 방향을 밝혔다.
신영철(성균관의대) 홍보이사는 “지난 9월 대의원회에 정신과를 정신건강의학과로 변경하는 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과가 정신병과라는 이미지가 고착화되면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피하거나 사회적 차별을 받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자 개명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신경정신의학회가 지난해 2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과를 대체할 명칭을 설문조사한 결과 신경정신과(392명)를 가장 선호했고, 심신의학과(181명), 정신건강의학과(180명), 정신의학과(12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신 홍보이사는 “정신건강의학과로 개명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면서 “앞으로 대한의학회 승인과 의료법 개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병훈(연세의대) 차기 이사장은 “정신의학 100년을 맞아 앞으로 제2의 정신건강시대를 열어야 할 시점”이라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선진화 기틀을 마련하고 대국민, 대정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 이사장은 “학회와 별도로 재단법인을 설립,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