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집단 발병에 대한 영국과 미국의 보고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건강 예방청은 웨일즈 지역에서 5명이 타미플루 내성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 환자들은 면역계가 억제된 상태였으므로 내성 바이러스가 발생이 더 잘일어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환자들간의 내성 신종플루의 전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역시 듀크 대학 병원에서 4건의 타미플루 내성 신종플루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 환자들 역시 면역계가 억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심각하게 면역계가 약화된 환자의 경우 타미플루 내성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웨일즈 지역의 보고가 타미플루 내성 신종플루의 사람간의 전파가 확인된 첫 번째 경우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능성은 있지만 결론을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WHO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