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향상위원회 통한 경영혁신운동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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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부문 대통령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로 국가가 인증하는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고 있으며, 국가기간사업 분야의 품질경영 활동이 산업계뿐만 아니라 의료계까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분당차병원이 1995년 개원 이래 질 향상 위원회를 통해 의료 품질개선 활동을 실시하여 왔으며 적정진료관리실의 설치를 통한 다양한 질 향상 활동과 전사적인 식스시그마(6 SIGMA) 경영혁신운동의 추진 등 체계적인 품질 향상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차병원의 품질경영은 임상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 환자 안전을 증진하는 질 향상 활동과 식스시그마를 중심으로 한 전사적인 경영혁신운동 그리고 투명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기반으로 한 윤리경영으로 나누어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 CHA 의과학대학교 학비 무료지원, 10여 년간 해외동포의 심장병수술 지원, 의료 취약지구 무료 진료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부문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성남시의 발전과 생명공학 연구의 발전을 위해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중언 원장은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상에서 의료부문 첫 수상을 함으로써 의료계 품질경영 활동에 좋은 선례가 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의료기관 품질경영의 선두 주자로 전체 의료기관에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공이 큰 기업체, 임직원 근로자 등을 포상함으로써 품질경영을 범국자적 차원에서 확산, 보급하고자 1975년부터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