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건국동 주민센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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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경우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이날 의료봉사로 인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날 치료를 받은 캄보디아 사린라이헹(24)씨는 "치과에 가고 싶어도 진료비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했다"면서 "이번 무료진료봉사 덕분에 치과치료를 받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특히 사린라이헹 씨는 건강보험만 있으면 큰 부담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봉사단의 말을 듣고 행복한 발걸음으로 귀가했다고 건보공단은 전했다.
한편 '사랑실은 건강천사'는 장애인시설, 노숙자,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 및 농․어촌지역 등의 소외계층과 의료이용 접근도가 낮은 지역을 찾아 2000건 이상의 무료 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건보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매월 3회 이상의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