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닥터스 경제브리핑]2분기 저점찍고 하반기 상승
오늘은 글로벌 시장 동향과 2010 시장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속에서 글로벌 유동성 유입이 강화되었던 곳은 브라질과 중국 한국 등이였습니다. 실제로 연초이후 외국인 자금유입이 많았던 이들 국가의 증시는 강세를 띄었구요.
더불어 2010년은 각국정부의 경기부양책 집행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는 또다른 유동성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2010년 역시 저성장, 저금리, 약달러로 인해 단기 부동화된 글로벌 유동성의 자금은 중국 브라질 한국으로 모여들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현재 경기회복의 진행정도는 40%수준입니다. 경험상 위기이후 경기바닥 확인-> 실업률고점확인-> 주가고점확인-> 경기고점확인의 과정으로 회복이 진행되어 온적이 많습니다. 평균적으로 경기는 실업률이 고점을 친뒤 12개월간 회복세를 이어갔고 주가는 경기 고점보다 3개월 선행하여 고점에 이르렀습니다. 2009년 10월 실업률이 고점을 지난것으로 가정해 시나리오를 적용해보면 경기회복세는 2010년까지 이어지고 주가반등 기조는 2010년 상반기까지 수월하게 진행될듯 합니다.
2분기에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 견조한 상승세 국내증권사의 내년 코스피 전망을 종합해보면 대체로 이런 흐름입니다. 10곳중 8곳이 상저하고의 낙관론을 펴고 있으며 코스피의 상단은 1800 이라는 신중론이 많지만 2100선을 넘는다는 낙관론도 있습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코스피지수대는 올해보다는 좀더 높아질것이라는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하지만 저점대비 70% 가까이 오른 2009년과 같은 강세장이 또온다고보기는 어렵습니다. 깊든 앝든 조정이 한번은 온다는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시기는 1분기말에서 2분기로 예상하고 있구요. 상반기 약세를 내다보는 이유는 이렇다할 호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랠리를이끈 기업실적과 정부 부양책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엔 힘을 잃는다는 겁니다. 게다가 미국의 수요가 올해 상반기부터 바로 살아나기를 기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미 10%를 돌파한 실업률이 당분간 오를것이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시기(1분기), 중국의 통화긴축정책 (2분기) 도 증시의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올해 하반기엔 견조한 상승세를 예상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선진국의 수요가 오랜부진에서 회복될 것이라는 점 즉, 미국의 실업률이 2분기 정점을 찍고 하반기엔 고용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가계소비가 본격적으로 살아난다는 전망입니다. 세계최대 소비시장의 부활은 국내 수출기업엔 반가운 소식입니다.
물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경기회복을 반영한 금리인상은 큰 악재가 되지 않는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부정적요인으로는 기업영업이익 증가세의 둔화와 미국상업용 모기지의 부실로 인해 시장전반에 그늘이 드리워질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할것입니다. 전략상 상반기는 절제된 대응에서 적립식등을 통한 점진적 주식비중확대 이후 3~4분기는 추세순응에 따라 승부수는 하반기에 띄워야 할것입니다.
근번 1월 8일 한국은행이 현행 기준금리를 2%로 유지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은 1분기중 두차례에 걸쳐 총 50bp 인상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을 글로벌 더블딥 우려나 국내경기 사이클 방향으로만 보면 인상자체가 그리 만만치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한은의 입장에서보면 2%의 초저금리는 비상국면하에서의 금리이기 때문에 장기화에 대한 부담은 크기 마련이므로 일부 정상화의 논리에서 소폭의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금리는 상당한 완화기조를 유지할것으로 전망됩니다. 2010년은 3%선으로 전제하고 추산하는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2010년 시장의 마지막 테마는 화폐인데요. 화폐전쟁이라는 책 제목이 꽤 자주 등장할것 같습니다. 어느나라 할것없이 수출해서 돈 벌려고 기쓰고 있기 때문에 자기나라 돈 가치를 낮추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이번 금융위기로 금융 헤게모니를 잃은 미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제조업을 통해 회복을 시도할 듯합니다 제조업의 회복을 위해서는 달러약세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대공황 직후 자국통화 가치의 절하는 위기탈출에 유용하게 작용했습니다. 실제로 자국통화의 약세를 유도했던 국가들의 경기회복이 빨랐습니다. 중국이 휩쓸고 있는 수출시장에서 미국기업이 힘을 쓸려면 위안화 값을 높이고 달러값을 낮게 가져가는 것으로 약달러 지조는 진행될것입니다. 한국 대만등과 같은 아시아 수출국입장에선 달러화 약세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상황인것입니다.
하지만 위안화 절상은 과거 일본의 경험을 감안하면 중국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위안화 절상은 중국소비재 수출이 많은 국가에 유리한데요.
중국 국가별 수입에서 1위는 일본 2위는 한국이며 한국제품의 수입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며 일본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위안화 가치는 올라가고 달러는 계속 약세다 그렇다면 달러로 표시된 자산에 투자하는것을 별 재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즉 글러벌머니가 신흥국가나 금과 같은 원자재 시장으로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통상 인플레이션 헷지차원에서 금값과 유가는 동행해왔습니다. 하지만 달러약세 속에서 금값과 유가는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화폐의 대체제로서 금이 부각되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멕시코등은 금의 보유고를 늘리면서 외환 보유고의 다각화 움직임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의 경제 환경 변화의 큰 화두는 민간의 수요가 확대될것인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은 억제될것인지 일것입니다.
플러스성장과 금리인상억제, 약한달러의 3박자는 유동성장세의 2라운드로 볼수 있을것이며 경기회복 둔화와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 달러강세의 반전은 캐리트레이드의 청산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대두로 구분지어 볼수있을것입니다. 2010년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변동성의 확대에 대비하여야할것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속에서 글로벌 유동성 유입이 강화되었던 곳은 브라질과 중국 한국 등이였습니다. 실제로 연초이후 외국인 자금유입이 많았던 이들 국가의 증시는 강세를 띄었구요.
더불어 2010년은 각국정부의 경기부양책 집행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는 또다른 유동성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2010년 역시 저성장, 저금리, 약달러로 인해 단기 부동화된 글로벌 유동성의 자금은 중국 브라질 한국으로 모여들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현재 경기회복의 진행정도는 40%수준입니다. 경험상 위기이후 경기바닥 확인-> 실업률고점확인-> 주가고점확인-> 경기고점확인의 과정으로 회복이 진행되어 온적이 많습니다. 평균적으로 경기는 실업률이 고점을 친뒤 12개월간 회복세를 이어갔고 주가는 경기 고점보다 3개월 선행하여 고점에 이르렀습니다. 2009년 10월 실업률이 고점을 지난것으로 가정해 시나리오를 적용해보면 경기회복세는 2010년까지 이어지고 주가반등 기조는 2010년 상반기까지 수월하게 진행될듯 합니다.
2분기에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 견조한 상승세 국내증권사의 내년 코스피 전망을 종합해보면 대체로 이런 흐름입니다. 10곳중 8곳이 상저하고의 낙관론을 펴고 있으며 코스피의 상단은 1800 이라는 신중론이 많지만 2100선을 넘는다는 낙관론도 있습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코스피지수대는 올해보다는 좀더 높아질것이라는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하지만 저점대비 70% 가까이 오른 2009년과 같은 강세장이 또온다고보기는 어렵습니다. 깊든 앝든 조정이 한번은 온다는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시기는 1분기말에서 2분기로 예상하고 있구요. 상반기 약세를 내다보는 이유는 이렇다할 호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랠리를이끈 기업실적과 정부 부양책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엔 힘을 잃는다는 겁니다. 게다가 미국의 수요가 올해 상반기부터 바로 살아나기를 기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미 10%를 돌파한 실업률이 당분간 오를것이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시기(1분기), 중국의 통화긴축정책 (2분기) 도 증시의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올해 하반기엔 견조한 상승세를 예상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선진국의 수요가 오랜부진에서 회복될 것이라는 점 즉, 미국의 실업률이 2분기 정점을 찍고 하반기엔 고용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가계소비가 본격적으로 살아난다는 전망입니다. 세계최대 소비시장의 부활은 국내 수출기업엔 반가운 소식입니다.
물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경기회복을 반영한 금리인상은 큰 악재가 되지 않는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부정적요인으로는 기업영업이익 증가세의 둔화와 미국상업용 모기지의 부실로 인해 시장전반에 그늘이 드리워질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할것입니다. 전략상 상반기는 절제된 대응에서 적립식등을 통한 점진적 주식비중확대 이후 3~4분기는 추세순응에 따라 승부수는 하반기에 띄워야 할것입니다.
근번 1월 8일 한국은행이 현행 기준금리를 2%로 유지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은 1분기중 두차례에 걸쳐 총 50bp 인상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을 글로벌 더블딥 우려나 국내경기 사이클 방향으로만 보면 인상자체가 그리 만만치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한은의 입장에서보면 2%의 초저금리는 비상국면하에서의 금리이기 때문에 장기화에 대한 부담은 크기 마련이므로 일부 정상화의 논리에서 소폭의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금리는 상당한 완화기조를 유지할것으로 전망됩니다. 2010년은 3%선으로 전제하고 추산하는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2010년 시장의 마지막 테마는 화폐인데요. 화폐전쟁이라는 책 제목이 꽤 자주 등장할것 같습니다. 어느나라 할것없이 수출해서 돈 벌려고 기쓰고 있기 때문에 자기나라 돈 가치를 낮추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이번 금융위기로 금융 헤게모니를 잃은 미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제조업을 통해 회복을 시도할 듯합니다 제조업의 회복을 위해서는 달러약세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대공황 직후 자국통화 가치의 절하는 위기탈출에 유용하게 작용했습니다. 실제로 자국통화의 약세를 유도했던 국가들의 경기회복이 빨랐습니다. 중국이 휩쓸고 있는 수출시장에서 미국기업이 힘을 쓸려면 위안화 값을 높이고 달러값을 낮게 가져가는 것으로 약달러 지조는 진행될것입니다. 한국 대만등과 같은 아시아 수출국입장에선 달러화 약세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상황인것입니다.
하지만 위안화 절상은 과거 일본의 경험을 감안하면 중국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위안화 절상은 중국소비재 수출이 많은 국가에 유리한데요.
중국 국가별 수입에서 1위는 일본 2위는 한국이며 한국제품의 수입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며 일본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위안화 가치는 올라가고 달러는 계속 약세다 그렇다면 달러로 표시된 자산에 투자하는것을 별 재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즉 글러벌머니가 신흥국가나 금과 같은 원자재 시장으로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통상 인플레이션 헷지차원에서 금값과 유가는 동행해왔습니다. 하지만 달러약세 속에서 금값과 유가는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화폐의 대체제로서 금이 부각되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멕시코등은 금의 보유고를 늘리면서 외환 보유고의 다각화 움직임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의 경제 환경 변화의 큰 화두는 민간의 수요가 확대될것인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은 억제될것인지 일것입니다.
플러스성장과 금리인상억제, 약한달러의 3박자는 유동성장세의 2라운드로 볼수 있을것이며 경기회복 둔화와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 달러강세의 반전은 캐리트레이드의 청산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대두로 구분지어 볼수있을것입니다. 2010년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변동성의 확대에 대비하여야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