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박근칠 교수, 9년간 251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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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팀은 '의료용 나노치료소재개발센터'가 최근 2004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보건의료바이오기술개발사업 특정센터연구지원 센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박근칠 교수가 연구책임자인 의료용 나노치료소재개발센터는 지난 5월10일 현장평가를 포함하여 서류심사, 구술발표 등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9년간 3단계에 걸쳐 총 25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비 규모는 단일 연구과제로서 삼성서울병원 개원 이래 최대 규모이다.
이에 따라 박 교수팀은 나노치료소재개발센터를 통해 향후 메디컬 나노입자, 자기조립 메디컬 입자, 나노구조체, 나노생체막 등의 나노기술 및 소재를 이용하여 원천기술 및 의료용 나노치료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의학적·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의 특정센터연구지원은 집중적인 연구활동이 필요한 특정 분야에서 연구수준의 선진화 및 선도적 전문 연구기관 육성 도모를 목적으로 연구능력이 확보된 연구팀을 지원하는 초대형 국책프로젝트로써 국내 총 13개 센터가 신청, 삼성서울병원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