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전직원에 20만원씩 특별격려금

박진규
발행날짜: 2010-05-20 06:48:06
  • JCI 재인증에 정규직 비정규직 가리지 않고 일괄지급

연세의료원이 전 직원들에게 20만원씩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19일 "강남세브란스가 JCI 인증을 받았으며 세브란스병원은 JCI 재인증에 성공한 것을 자축하고 직원들이 고생한데 대한 대가로 8730명 명 전 직원들에게 2십만 원씩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JCI 인증을 받았을 때는 세브란스병원 직원들에게만 특별격려금을 주었지만 이번에는 의료원의 모든 교직원과 비정규직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세의료원이 이번에 직원들에게 지급한 특별격려금은 17억5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료원 일각에서는 특별격려금 지급이 순수하지 않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의심의 목소리도 나온다. 연세의료원장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특별격려금이 지급됐기 때문이다.

이철(세브란스병원장), 정남식(의대학장), 조우현(강남세브란스병원장) 3파전이 예상되는 연세의료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20일 마감한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