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8개 업체 참여, 의료안내로봇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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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 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복지부와 식약청,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2005년 제2회때부터 의무사령부의 협조를 받아 매년 국군수도병원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막식 후 의료안내로봇이 관람객을 안내하는 것을 비롯하여 의료영상장비, 외과수술장비, 진단검사장비, 외상처치물자 등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선보였다.
특히 국산 의료기기 2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개 업체가 텐트형과 컨테이너형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선보여 군 의무발전 중장기 종합계획과 의무부대 해외파병과 연계된 군 병원 의무지원 체계보강 차원에서 군 의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호선 사령관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되어 경제적이면서도 군 임무수행에 적합한 우수 국산 의료기기가 많이 개발되어 국민과 장병의 보건 향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