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의과학도 참여, 나노기술의 의학적 적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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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나노테크놀로지를 통해 변화되는 의학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주제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코넬대 바이오기술센터장을 역임한 린 젤린스키 박사가 ‘미국의 나노기술을 포함한 과학정책 수립과정과 나노기술의 의학적 응용’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서 텍사스 오스틴 대학 니콜라스 페파스 교수가 ‘약물전달, 약제설계, 치료기 개발에 응용가능한 바이오-나노기술’에 대해서,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스캐든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와 나노기술’ 등에 발표하는 등 양일간 총 11명의 연자가 16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주요 대학 의대 및 공대 교수 등과 젊은 과학도 등 400여 명이 등록하여 심포지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아산병원은 1996년부터 하버드 의대와 협력관계를 맺고 정기적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아산-하버드 국제심포지엄은 그동안 뇌졸중의 신경생물학적 기전 규명, 서양의학과 보완 심신 의학의 과학적 통합, 게놈 시대 이후 유전체, 단백체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대화의 장을 개최해 의학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