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부문 성낙인 교수, 예술부문 함신익 지휘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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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는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가 법률 부문 상허대상을, 함신익 미 예일대 교수 겸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문화예술부문 상허 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경희 상허문화재단 이사장 겸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 김진규 신임 건국대 총장, 올해 상허대상 심사위원장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최영섭 한국예술가곡진흥위원회 공동대표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상허 대상은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을 설립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지도자였던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의 인재양성과 인술을 통한 구료제민, 민족문화 창달, 복지문화국가 건설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