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회장 데이빗 브레넌)는 오는 15일자로 이원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내과 사업부 전무를 인도네시아 대표이사(Marketing Company President)로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전무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하버드 MBA를 졸업했고, 여러 금융기관과 맥킨지 등을 거쳐 200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전략기획 이사로 입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톰 키스로치 대표는 "이 전무는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으로, 특히 지난 5년간 순환기 및 내과 사업부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또 다른 신흥 성장 시장으로 주목 받는 인도네시아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출신 글로벌 임원으로는 박상진 아태지역 영업마케팅 총괄 디렉터와 아시아 지역 항암부문 초기 임상연구협력의 총괄책임자로 손지웅 전무가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