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생제 내성 '슈퍼벅' 처음으로 발견돼

윤현세
발행날짜: 2010-09-07 09:34:51
  • NDM-1 포함한 세균 검출돼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균인 '슈퍼벅'이 처음으로 확입됐다고 6일 밝혔다.

도쿄 의학 대학 병원은 지난해 한 환자에서 New Delhi metallo-lactamase-1(NDM-1)을 가지고 있는 항생제 내성 슈퍼벅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NDM-1은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WHO는 전세계 보건 당국들이 인도에서부터 전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약물 내성 슈퍼벅 확산에 주시할 것을 당부했었다.

관계자는 지난해 인도에서 돌아온 한 50대 환자가 고열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혈액 검사에서 항생제 내성 세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WHO는 다제 내성 세균의 발생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라며 전염의 방법과 범위를 알아보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의 경우 NDM-1 유전자가 있는 세균이 37명의 영국인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도 의사들은 경우 올해 초 내성 세균에 대한 위협을 경고했으며 전세계로 내성 세균이 퍼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