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대병원 함춘회관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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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청회는 지난 5월 국회에 발의된 '건강관리서비스법안'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관리서비스 추진 개요 및 주요 쟁점'에 대한 보건복지부 강민규 건강정책과장의 기조발제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등 이해관계자 단체와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은 "건강관리서비스 제도는 보건의료분야의 새로운 획을 긋는 제도로서, 앞으로 제도 보완을 위하여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제도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들과 건의사항들을 수렴하여 심층적으로 검토를 실시하고, 국회 법안 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인 보완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