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내고 사퇴 촉구…"의협 명예 실추시켰다" 지적
최근 오바마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관련 경남여자의사회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15일 경남여자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 회장은 여성을 비하하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경남여자의사회는 “경 회장의 발언은 척박한 의료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회원에게 부끄러운 절망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의사협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경 회장은 진정으로 회원을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 회장은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공개사과하며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특히 경남여자의사회는 최근까지 여성과 아동의 성폭력 피해 방지 사업을 실시해 온 것에 대해 언급하며 경 회장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유감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거듭 지적했다.
15일 경남여자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 회장은 여성을 비하하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경남여자의사회는 “경 회장의 발언은 척박한 의료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회원에게 부끄러운 절망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의사협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경 회장은 진정으로 회원을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 회장은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공개사과하며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특히 경남여자의사회는 최근까지 여성과 아동의 성폭력 피해 방지 사업을 실시해 온 것에 대해 언급하며 경 회장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유감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거듭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