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생리 중 환자나 출산 직후엔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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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요실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 저근이 약화돼 발생되는데, 요실금치료기는 프로브(전극)를 질 혹은 직장에 삽입 하여 괄약근을 운동시키는 괄약근운동기와 센서 등을 이용하여 괄약근을 운동시키는 전기배뇨곤란조절기 등이 있다.
요실금치료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임산부, 생리중인 환자 또는 출산 후 6주 이내이거나 골반외과 수술환자는 사용하지 말 것 ▲전염방지를 위하여 동일한 기구를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지 말 것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사용시 지나친 불편함이 느껴진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할 것 ▲약한 자극부터 서서히 단계를 올려가면 자극을 가할 것 등 사용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식약청은 국내 요실금치료기는 총 38개 품목이 허가되어 있으며, 인체에 삽입되는 구성품이 있는 만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물학적 안전성 등의 시험을 거쳐 허가되고 있다고 밝히며, 요실금치료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 및 지도하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