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명 부회장 "매출 꾸준한 일반약, 안전 경영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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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의약분업 이후 제약업계가 전문약 투자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제약사가 영속적으로 유지되려면 일반약 존재가 필수적"이라며 "전문약은 더 우수한 신약이 나오면 잊혀지지만 활성화된 일반약은 세대를 뛰어넘어 대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꾸준한 일반약 매출은 안전 경영의 모토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이 부회장은 "전문약이 패션이라면 (소비자 신뢰가 쌓인) 일반약은 어떠한 환경의 변화가 와도 변함이 없다"며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안전 경영의 모토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약사가 R&D 투자로 인한 신약개발도 중요하지만 영속적으로 기업이 유지되려면 일반약이 필수적"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일반약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가량이 적당하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