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관련 학회 반대하자 심의 연기…"10개 분과 관철"
대한외과학회가 세부전문의제도 시행을 위한 대한의학회 심의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외과 세부전문의제도 도입에 대해 반대가 만만치 않자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의학회 인증을 받겠다는 것이다.
대한의학회는 당초 22일 세부전문의제도인증위원회를 열어 외과세부전문의제도를 승인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대한외과학회 관계자는 “오늘 인증위원회에서는 외과세부전문의 문제를 아예 다루지 않기로 했다”면서 “의학회와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에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외과학회는 ▲갑상선 ▲내분비 ▲간담췌 ▲복강경 ▲소아 ▲위장관 ▲유방 ▲임상종양 ▲혈관 ▲화상외과 등 10개 분야 세부전문의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의 일부 진료영역이 겹치고 있어 관련 학회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학회는 다른 학회와 갈등 소지가 적은 간담췌, 위장관, 소아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세부전문의제도를 도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과학회 관계자는 “세부전문의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몇 년간 준비한 상황이어서 서두르지 않고 의학회, 관련 학회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0개 분야 세부전문의 도입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간을 두고 의학회와 관련 학회를 설득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외과 세부전문의제도 도입에 대해 반대가 만만치 않자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의학회 인증을 받겠다는 것이다.
대한의학회는 당초 22일 세부전문의제도인증위원회를 열어 외과세부전문의제도를 승인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대한외과학회 관계자는 “오늘 인증위원회에서는 외과세부전문의 문제를 아예 다루지 않기로 했다”면서 “의학회와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에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외과학회는 ▲갑상선 ▲내분비 ▲간담췌 ▲복강경 ▲소아 ▲위장관 ▲유방 ▲임상종양 ▲혈관 ▲화상외과 등 10개 분야 세부전문의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의 일부 진료영역이 겹치고 있어 관련 학회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학회는 다른 학회와 갈등 소지가 적은 간담췌, 위장관, 소아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세부전문의제도를 도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과학회 관계자는 “세부전문의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몇 년간 준비한 상황이어서 서두르지 않고 의학회, 관련 학회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0개 분야 세부전문의 도입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간을 두고 의학회와 관련 학회를 설득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