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병원 김부섭 원장, KBS 감동대상 나눔상

안창욱
발행날짜: 2010-12-26 17:52:27
  • 18개월 동안 매달 몽골 해외의료봉사 통해 216명 수술

남양주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이 나눔봉사 28년 6개월(NGO 단체)과 함께 최근 2010 KBS 감동대상에서 ‘나눔상’을 수상했다.

KBS 감동대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으로서 한 해 동안 KBS의 모든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 중에서 시청자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주인공 중에서 추천을 통해 6개 부문의 상을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부섭 원장과 28년 6개월 봉사 대표인 손하담 선생님과 소망치과 김동훈 원장 세 사람은 올해 KBS1 TV 사랑의 가족에 공동 출연하여 봉사하는 삶을 보여줌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어 추천을 받게 되었고, 이날 수상을 하게 됐다.

28년 6개월 중에서 해외봉사를 가장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은 김부섭 원장이다. 그래서 이번 연말 특집으로 KBS 사랑의 가족에서는 12월 29일 김부섭 원장의 해외의료봉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김부섭 원장이 본격적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은 2009년 7월 28년 6개월과 우연히 몽골로 봉사를 갔다가 선천성 기형과 한번 사고를 당하게 되면 치료가 되지 않아 평생 장애로 살아야 하는 몽골인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서 부터였다.

정형외과 박사인 김부섭 원장에게 치료를 할 수 있음에도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몽골인들의 삶이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김부섭 원장은 18개월 동안 거의 매달 몽골로 해외봉사를 갔으며, 현재까지 현대병원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은 몽골인들도 벌써 216명이다.

이 중 대부분이 정형외과 무릎관절(슬관절)환자와 선천성 엉덩관절(고관절) 환자들이다. 김부섭 원장은 내년에도 매달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며, 내년 7월에는 28년 봉사단과 함께 대규모로는 3번째 몽골 해외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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