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탄산음료,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 높여

윤현세
발행날짜: 2011-02-10 09:24:20
  • 국제 뇌졸중 학회에서 발표돼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심장 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뇌졸중 학회에서 발표됐다.

뉴욕에 거주하는 2천5백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매일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6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당뇨병 및 다른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고려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사람의 뇌졸중 및 심장마비 발생 위험은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정확히 탄산음료가 어떤 기전으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

마이애미 밀러 의과대학의 한나 가드너 박사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의 경우 짠 음식의 섭취로 인해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성이 현격히 증가하는 것도 알아냈다.

특히 매일 4천 밀리그램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하루 1천5백 밀리그램 미만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드너 박사는 매일 5백 밀리그램의 나트륨을 더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상관 없이 뇌졸중의 위험성이 16%씩 증가한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