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산상 대상에 아프리카 결핵환자 치료에 전념한 박세업 외과 전문의가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올해 제34회 아산상 대상에 모로코 결핵 환자 2만 7천명을 치료하고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 박세업 외과 전문의(남, 6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료봉사상에는 소록도에서 27년간 한센인 치료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의료부장, 사회봉사상에는 미혼모와 성폭력 피해 여성, 이주 여성 등 소외된 여성 복지증긴에 기여한 착한목자수녀회(대표 이희윤 수녀)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된다.
아산상 대상자는 상금 3억원, 의료봉사상 수상자는 상금 2억원이 수여된다. 또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각각 2천만원 상금이 수여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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