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이 고작 1.36%로 저조하자 정부가 결국 이달 중에 하반기 추가 모집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더라도 추가 대책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곧바로 번복한 것으로 공정성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인턴 13명, 레지던트 91명 등 총 10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모집인원 7645명 가운데 약 1.36%에 불과한 수치다. 빅 5 병원엔 총 45명이 지원했다.
우선 국내를 대표하는 수련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인턴 3명과 레지던트 1년차 2명으로 총 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세브란스병원은 6명, 가톨릭중앙의료원 14명, 삼성서울병원 20명 등으로 지원율이 저조했다.
총 440명을 모집한 서울아산병원은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전공의 지원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정부는 곧바로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복귀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8월 중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8월 초 공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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