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나 호박, 시금치 등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가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하버드대 정승균(Seungyoun Jung) 교수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한 카로테노이드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폴립 발생위험이 낮아진다고 Cancer Causes & Control에 발표했다.
교수는 1986~2006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용종 진단을 받은 3,997명을 대상으로 4년간 음식물 섭취종류와 빈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베타카로틴의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대장용종 위험이 22% 낮았으며, lycopene은 17%, lutein/zeaxanthin은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카로테노이드의 섭취 스코어가 높을수록 대장용종 위험도 최대 13% 낮았다. 하지만 α-carotene과 β-cryptoxanthin의 섭취량은 대장용종 위험과 연관이 없었다.
한편 흡연이나 음주를 하더라도 베타카로틴 등의 섭취로 인한 대장암 예방효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미 하버드대 정승균(Seungyoun Jung) 교수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한 카로테노이드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폴립 발생위험이 낮아진다고 Cancer Causes & Control에 발표했다.
교수는 1986~2006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용종 진단을 받은 3,997명을 대상으로 4년간 음식물 섭취종류와 빈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베타카로틴의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대장용종 위험이 22% 낮았으며, lycopene은 17%, lutein/zeaxanthin은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카로테노이드의 섭취 스코어가 높을수록 대장용종 위험도 최대 13% 낮았다. 하지만 α-carotene과 β-cryptoxanthin의 섭취량은 대장용종 위험과 연관이 없었다.
한편 흡연이나 음주를 하더라도 베타카로틴 등의 섭취로 인한 대장암 예방효과는 달라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