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료기기 사용 정당" 집단 배지 배포

발행날짜: 2015-02-24 15:19:26
  • 한의사 2만명 진료가운 패용 권고…"정확한 진단과 치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방안의 일환으로 '배지'를 제작해 2만 한의사 회원에게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배포된 배지는 지름 7.5cm 크기의 원형으로 "한의학은 이 시대와 함께하는 현대의학입니다", "더 정확한 진단, 안전한 치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라는 문구로 구성돼 있다.

한의협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널리 홍보하고 나아가 대국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배지를 제작․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회원들에게 진료 시 배지 패용을 적극 독려함으로써 연간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하는 1300만명의 국민들에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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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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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지바고 2015.02.25 05:46:01

    이럴 때는 언제이고-국민에게 먼저 사죄해야!
    맥진(진맥)은 그 구성 자체가 매우 정교한 과학이론을 토대로 하고 있어 현재의 증상 뿐 아니라 원인의 추론, 병변의 진행정도, 추후의 예상까지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진단방법이다--한의학홈페이2007년까지 들여다 볼 수 있었음, 지금은 삭제해버렸을 지도 모르지! 1998.12.12.. SBS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임성훈 사회, '진맥으로 병을 알아 맞출 수 있나요?' 다시 틀어 보세요. 이렇게 하던 한의사들이 !

  • 정체성마져 잃고 자기부정에 나선 한의 2015.02.25 00:38:19

    제목
    정체성(identity)이란 어떤 개체나 집단이 자신을 다른 개체나 다른 집단과 대립시켜 비교하고, 이 과정에서 인식되는 여러 가지 차이들, 특히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과 관념들(ideas)에 주목하고 이것을 강조함으로써 자를 타와 구별하려는 성질을 말한다.
    따라서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것은 자기가 가진 본래 모습이나 특성을 회복하여 바로 잡는다는 것이고, 정체성을 상실했다는 것은 자기의 본래 모습이나 특성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며, 정체성 위기란 자신의 본모습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또 정체성 혼란은 자신의 본모습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해 나타나는 자와 타의 혼동을 의미한다.

    *지금 의료기기를 사용하게 해 달라고-그래서 우리들도 현대의학적 진단을 하겠다고-트집부리는 한의사들의 행동이 바로 그들이 정체성 혼동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한의사들은 그 동안 한의학 임상의 장점으로 거론되었던 인체에 대한 전체론적 접근(holistic approach), 변증논치, 병균이나 질병 보다는 환자에 초점을 맞추는 self-strengthening 의학, 양생의학, 생활의학과 같은 덕목들은 다 잊어버리고 질병을 대상으로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서양의학 따라하기에 바쁘다.

    -이것은 그들이 지금까지 그들만의 장점이라고 외쳐대선 것들이 모두 허구임을 나타내는 것이었다고 스스로 고해성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한의학 연구자들도 자신이 하고 있는 연구가 의과대학, 약학대학에서 진행되는 연구들과 차별성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한의학 연구를 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다.
    이렇게 정체성 혼란에 빠져 자신들의 장점을 의식하지도 발휘하지도 못하고 이제와서 현대의료기기를 가지고 가 선무당 노릇 하겠다고 외치는 한의학과 한의사 집단은 스스로 존재할 가치조차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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