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장, 공식 반대 의사 잇따라 밝혀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서울의대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서울대 차원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반대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정운찬 총장은 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여고 강당에서 열린 '서울대 총장과 고등학생의 대화'에서 "의대 교수들의 입장을 따르겠다"고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또 이에 앞서 정 총장은 지난 31일 서울대에서 총장과 부총장, 대학원장, 각 처장, 부처장 및 국장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도 의과대학 교수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수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왕규창 학장은 의과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견해를 설명했다.
또 지금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에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엄청난 인력 낭비 요소가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정 총장은 "의과대학 교수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러한 뜻을 의과대학 교수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답했다.
이는 사실상 서울대 차원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반대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정운찬 총장은 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여고 강당에서 열린 '서울대 총장과 고등학생의 대화'에서 "의대 교수들의 입장을 따르겠다"고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또 이에 앞서 정 총장은 지난 31일 서울대에서 총장과 부총장, 대학원장, 각 처장, 부처장 및 국장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도 의과대학 교수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수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왕규창 학장은 의과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견해를 설명했다.
또 지금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에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엄청난 인력 낭비 요소가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정 총장은 "의과대학 교수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러한 뜻을 의과대학 교수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