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건정심 회의 또 연기…"국회 때문에"

이창진
발행날짜: 2011-03-08 17:45:08
  • 1월부터 연이어 일정 번복…"1~2주 후 개최될 듯"

약값 본인부담률 차등적용과 영상장비 수가인하 방안 심의를 위한 중요 회의가 또 다시 연기됐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1일로 예정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회의를 연기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올해 건정심 연기는 1월 11일 열린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윈회의 병원급 약값 인상 다수의견안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촉발돼 1월 20일 일정부터 지속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회의가 사흘 남았는데 시간과 장소, 안건 등에 대한 연락이 없어 연기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건정심 일정이 이번처럼 연이어 미뤄진 예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보험정책과측은 “국회 일정으로 건정심 회의가 어렵다고 판단해 연기한 것으로 안다”면서 “향후 개최 일정은 1~2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당초 복지부는 11일 건정심에 ▲경증환자 외래 및 약값 본인부담률 차등적용(심의안건) ▲PET, CT, MRI 등 영상검사 수가인하(심의안건) ▲외과 및 흉부외과 수가인상분 사용 지침(보고안건)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