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시간 고강도 운동,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 커

윤현세
발행날짜: 2011-04-11 09:02:45
  • 스코틀랜드 대학 연구팀 밝혀..

스코틀랜드에서 실시된 소규모 시험 결과 고강도 운동이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5일자 American Journal of Human Biology지에 실렸다.

웨스트 스코틀랜드 대학의 던칸 부칸 박사는 57명의 청소년에 무작위로 고강도 또는 중등도 운동을 하도록 했다.

두 그룹은 7주동안 운동은 했으며 고강도 운동 팀은 30초 동안 20m를, 중등도 그룹은 20분동안 천천히 달리게 했다.

연구 종료시점에서 중등도 그룹의 경우 총 420분의 운동을 해 고강도 그룹의 63분보다 시간이 더 길었으며 한명당 총 에너지 소비는 중등도 그룹의 경우 4천4백 kcal로 고강도 그룹의 9백kcal보다 높았다.

두그룹 모두 심폐 기능, 혈압, 인슐린 저항성에서 현격한 개선이 나타났다. 그러나 고강도 운동 그룹의 경우 운동량의 단 15%만 소화한 경우 이미 이런 건강적인 유익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짧고 강도가 센 운동이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더 현격히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