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외국인 노동자 전용병원’ 개원

장종원
발행날짜: 2004-07-25 10:40:41
  • 29병상·의사2명상주 ··· 22일 현판식 가져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전용병원이 최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구로구 가리봉1동 소재한 이 병원은 총 140평 면적에 각종 의료기구를 갖추고 토.일요일을 포함한 매일 오후1시부터 9시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진료를 시행한다.

병원은 29병상 규모로 수술의료기, 엑스레이기 등 신 장비를 도입하고 의료인 총 6명(의사2, 간호사2, 간호조무사2)이 내과,외과, 재활의학과 등 8개과목을 진료한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무료진료도 제공한다.

특히, 대부분 환자가 중국동포나 외국인 노동자인 점을 감안해 중국어 통역사가 상주해 정확한 진료를 돕기도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소속 전공의들도 이곳에서 무료 진료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한편 '외국인 노동자 전용병원'은 지난 22일 오전11시 현판식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조인식을 가졌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